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IBK기업은행, 홍보·브랜드 본부장 공고…첫 외부채용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17:31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17:31

내달 12일까지 지원 마감, 30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IBK기업은행이 홍보·브랜드본부장을 외부에서 영입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다음달 12일까지 홍보부와 사회공헌부 운영을 총괄하는 홍보·브랜드본부장(개방형 직위) 지원을 받는다. 기업은행이 본부장급 이상 임원을 외부에서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1.03 mironj19@newspim.com

윤종원 행장이 강조해온 '혁신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윤 행장은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경영전략그룹 산하에 있던 홍보·브랜드본부를 따로 떼어낸 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수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최전선에서 고객과 호흡하는 홍보·브랜드는 은행 경쟁력과 고객 신뢰 향상을 목표하는 혁신경영 아래 중요한 영역이어서다.

이후 지난달 기업은행은 개방형 직위 관련 규정을 제정하며 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한 여건을 조성했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할 경우 공개모집을 거쳐 최적격자를 임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공기업에 이어 올 6월 기타 공공기관에 권고안이 제시되면서 기업은행도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채용 인원은 1명이며 홍보·공보, 행사, 디자인경영, 사회공헌, 스포츠단 운영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모집은 기업은행 안팎에서 이뤄진다. 행외에서는 광고·홍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언론홍보, 스포츠마케팅 등 분야의 근무 경력이 15년 이상이거나, 박사학위 소지자로 근무나 연구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행내에서는 현재 2급으로 2년 이상 재직 중인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나,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19일 발표된다. 기업은행은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확보하려는 니즈가 있었다"며 "권고안이 나오면서 이를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milpar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