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추가됐다. 나흘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만3516명이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9.02 pangbin@newspim.com |
지난 18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를 보면 18일 126명, 19일 110명, 20일 82명, 21일 70명, 22일 61명, 23일 110명, 24일 125명, 25일 114명, 26일 61명이다. 세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보이다가 23일부터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이 날은 나흘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49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39명이다. 서울 25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경북에서 각각 3명이 나왔다. 부산 2명, 대구 1명, 경남 1명이 뒤를 이었다.
신규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이다.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3161명이다. 12명 중 9명은 공항과 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확진됐다. 내국인 7명, 외국인 5명이다.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3명, 인도 2명, 방글라데시 1명, 체코 1명, 미국 1명 등이다.
이날 격리해제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89명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2만1166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90%는 격리해제됐다. 현재 19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2명으로 전날보다 6명이 줄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99명이고, 치명률은 1.7%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29만345명이다. 이 가운데 224만8321명은 음성이 나왔고, 1만8508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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