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와 7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모두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내 121·122번째 확진자다.
이들은 모두 전북 110번 확진자인 60대 여성의 2~3차 감염자들이다. 이날까지 모두 16명이 n차 감염됐다.
전북도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사진=전북도] 2020.09.25 lbs0964@newspim.com |
A씨는 주간보호센터 입소자인 모친이 전북 110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인 모친과 접촉해 감염됐다. 모친은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발열과 근육통 등 최초 증상이 발현된 이후 전날 기침·오한·근육통을 추가로 호소했다. 21일과 22일에 전주시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23일은 최초증상이 나타난 가운데 오후 3시 40분 전주시내 외과를 방문해 물리치료를 받고 약국을 다녀왔다. 전날은 거래처 2군데를 방문했고 오후 1시30분 검체채취후 7시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B씨는 거동이 불편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 지난 15일 전북 110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17일 '음성' 상태에서 자가격리중 23일 동거중인 아들의 호흡기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에 대해 소독을 마쳤다. 접촉자에 대해서 검사와 자가격리조치했다. 또 핸드폰 GPS 확인 및 카드사용 내역 등으로 추가 동선 확인에 나섰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