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숙지지않고 있다. 포항과 경주에서 3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26일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149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포항 거주 70대 A씨와 60대 B씨, 경주 거주 50대 C씨 등 3명이다.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09.26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20~21일 포항지역을 이동하고 22일 자택에 머문 후 23일 포항지역을 이동했다. 이어 인후통 등의 증세로 24일 포항남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5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역학조사 결과 '포항 79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 22~23일 포항지역을 이동하고 이튿날인 24일 포항남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25일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무증상 감염사례로 '포항79번, 84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지난 15일 경주지역을 이동하고 16~19일 출근했으며 20~21일 경주지역을 이동했다. 이튿날인 22일 자택에 머문 후 23~24일 출근하고 25일 접촉자 통보를 받아 경주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판정을 받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C씨는 감기, 폐렴증상을 보였으며 '경주88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확진환자는 51명이며 이 가운데 47명은 김천.안동.포항의료원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나머지 4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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