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위워크, 중국 사업부 지배지분 매각 및 비용 절감 채택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11:23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11:23

트러스트브릿지 주도 그룹에 지배지분 2억달러에 매각
프랜차이즈 유형 계약, 운영권리 포기... 이사회엔 참여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인 위워크(WeWork)가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 사업부 위워크 차이나의 지배 지분을 매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위워크가 트러스트브릿지파트너스(Trustbridge Partners)에 '위워크 차이나'의 지배지분을 2억달러에 매각하고 일부 지분만 남겼다고 보도했다.

뉴욕에 위치한 사무실 공유업체인 위워크(WeWork) [사진=로이터 뉴스핌]

위워크는 지난해 창업자 애덤 뉴먼이 퇴진한 후 신임 산딥 마스라니 최고경영자(CEO)가 비용‧지출 절감과 대규모 임대차 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회사는 특히 비용 절감을 위해 임대료 인하 협상에 나서고, 건물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수익 공유 약정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위워크는 수수료를 받고 '위워크 차이나'의 이름과 서비스  라이선스를 주는 프랜차이즈 유형을 채택하고 운영 권한은 포기한다. 소수 지분을 남겨 이사회에는 참여한다. 이런 모델은 수익의 몫은 적지만, 값비싼 장기 임대료의 위험을 줄여준다. 위워크는 이미 인도에서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위워크 차이나의 CEO는 트러스트브릿지의 운영 파트너인 마이클 지앙이 맡기로 했다. 트러스트브릿지는 상하이, 홍콩, 보스턴에 사무소가 있으며 앞서 위워크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위워크는 중국에서는 2016년 상하이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17년에는 중국 투자회사 호니 캐피탈,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사업을 확장했다. 위워크는 지난해 공시 기준 합작법인의 지분 59%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위워크는 중국 공유 오피스 기업 '네이키드허브' 인수를 발표했지만, 2019년 계획했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다른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중국 내 수익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위워크는 현재 중국 내 100여 개 사무소에 6만5000여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