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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0 FE, 미국서 사전예약 시작...출고가 699달러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00:06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00:06

삼성전자, 23일 언팩 행사 열고 갤럭시 S20 FE 공개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 S20의 보급형 모델 '갤럭시 S20 FE(팬 에디션)'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23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 S20 FE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갤럭시S20 FE 사양. 2020.09.23 sjh@newspim.com

삼성전자는 언팩을 통해 미국에서 갤럭시 S20 FE 사전 예약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699달러(81만 3000원)다.

갤럭시S20 FE는 다음달 2일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되는 제품 사양과 색상은 국가별로 상이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오렌지를 제외하고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 5가지 색상의 5G 모델로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다음달 6일부터 진행되며, 중순쯤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환율 등을 고려할 때 미국 출고가보다 다소 비싼 80만원 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4만원이었던 갤럭시 S20보다 3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S20 FE는 프리미엄 디자인에 올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AI 기반의 카메라·고사양 칩셋·대용량 배터리 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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