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달 광복절에서 열린 광화문 집회 관련, 현재까지 13곳에서 추가 전파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광복절 집회 관련 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3일 12시 기준 광복절 집회 관련해 확진을 받은 사람은 이날 추가된 1명을 포함해 총 623명이다.
이들은 집회 관련해 2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전파는 359명, 경찰이 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이들이 39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복절 도심 집회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13개소, 추가 전파 장소에서 확진된 이들은 171명이다.
분류별로 보면 교회가 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관이 2곳, 직장이 1곳, 설명회가 1곳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광주성림침례교회로 54명이 발생했고 대구사랑의교회에서도 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에도 대구 동충하초사업설명회에서 21명, 강북순복음교회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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