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가곡면 보건지소의 이전 신축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가곡면 중심권역으로 보건지소 이전·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곡면 오저리 81-10번지에 위치한 가곡면 보건지소는 1990년대 지어진 낡고 오래된 건물로 진료공간 협소 및 건강증진실 부재 등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확장이 절실한 상태다.
삼척시 가곡면 보건지소 조감도.[사진=삼척시청] 2020.09.2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삼척시는 현재 가곡면행정복지센터 내 창고 부지를 확보, 지난해 6월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6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설계심의를 받아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축하는 가곡면 보건지소는 총 12억3000만원을 투입해 가곡면 오저리17-5 외 2필지에 연면적 427.08㎡, 대지면적 33,372㎡, 지상2층 규모로 1층은 진료실, 건강증진실 등으로 꾸며지고 2층은 보건교육실과 공중보건의 숙소 용도로 사용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보건인프라 개선과 확충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