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개막한 제64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를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 "우리는 북한의 최종적이며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향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 핵 문제와 관련,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자신들이 한 약속과 IAEA와의 안전조치 협정을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핵무기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댄 브루예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IAEA 총회에서 진행된 화상 연설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최종적이며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향한 진전을 이룰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런 목표를 위한 협상에 북한의 동참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개막 연설에서 북한의 핵 핵 활동은 여전히 심각한 우려 사안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에 대한 명백한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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