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가 저소득가구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추가 대상가구를 모집한다.
대전 동구 한 저소득가구 창호가 단열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교체됐다. [사진=동구] 2020.09.15 rai@newspim.com |
구는 지난 4월부터 단열, 창호 주택시공 70가구, 에어컨 등 냉방용품 설치 30가구 등 총 100가구에 대한 지원을 마쳤다.
이번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저소득가정 500여가구가 대상이다.
단열·창호·바닥공사 및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가구당 200만원의 시공지원과 에어컨, 선풍기, 쿨매트 등 가구당 30만원의 냉방용품이 무료로 지원된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일반 저소득가정의 경우에도 거주 형태, 냉·난방 현황 등 현장조사 후 동장 추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042-251-4623)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황인호 구청장은 "올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수해 피해가 심한 구민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가구 발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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