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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14일(월)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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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와 秋 아들 특혜 논란,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45.6%
여당 광역단체장도 비판한 통신비 2만원, 靑 "무의미한 지원 아냐"
이낙연·김종인, 추미애 아들 특혜 의혹 설전…여야 난타전 예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높은 추석 물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논란이 이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하락세가 2주 연속 이어지며 45.6%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소폭 상승한 50.0%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도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민주당은 33.4%, 국민의힘은 32.7%였는데요. 4주 만에 다시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중 휴가 특혜 의혹이 연일 계속되면서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했습니다.

여당 소속 광역단체장도 한계를 지적한 통신비 2만원 논란에 대해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주나 마나 하는 무의미한 지원이 아니다"며 "통신비를 매달 내야 하는 일반 국민 입장에서 보면 그 금액이 무의미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이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논란에 대해서는 여야 지도부가 설전을 펼쳐 이날부터 있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은 정쟁을 자제하면서 검찰 수사를 도우며 기다리는 것이 옳다"며 "그러나 야당이 정치 공세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사실로 대응하고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이 불공정 바이러스의 슈퍼 전파자가 되고 있다"면서 " "대통령이 의도된 침묵을 하면서 사태를 악화시켜선 안 된다. 대통령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민심 눈높이에 맞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더 큰 화를 자초할 것"이라고 책임을 문 대통령에게 돌렸습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2020.09.14 noh@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5.6%…'추석밥상 물가'에 가정주부 대거 이탈/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2주 연속 이어지며 45.6%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소폭 상승한 50.0%로 확인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5%p 내린 45.6%( 25.1%, 20.6%)로 나타났다.

이호승 靑경제수석 "통신비 지원 비판? 이해불가"/매일경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경제대책으로 정부가 마련한 전국민 통신비 지원책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뒷말이 나오자 "통신비를 매달 내야 하는 일반 국민 입장에서 보면 그 금액이 무의미하다고 얘기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방부, 秋 아들 입장 발표 하루 전 여당과 협의...황희 의원도 참석/뉴스핌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의 카투사 복무 시절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이 공식 입장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 협의'를 통해 작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軍, 신병위로휴가 재개…추석 휴가출발은 잠점 중지/머니투데이
국방부는 14일 "신병 위로휴가 및 장기휴가 미실시자의 휴가는 지휘관 판단하에 시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하향 조정(2.5단계→2단계) 관련해서 군부대 관리지침이 일부 변경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 개성 연락사무소 2주년에 "하루속히 재가동 희망"/경향신문
통일부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은 14일 "정부는 하루속히 남북연락사무소가 재가동 되고 남북 간 연락 채널이 복원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 연락사무소 개소 2주년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자 "지금 남북연락사무소 경영이 중단돼 남북 간의 기본적인 연락체계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국방부 "법무부 장관 아들 '19일 병가', 규정 따라 이뤄진 것"/아시아경제
국방부는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 씨가 진료와 상관없이 병가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씨가 수술을 위한 입원 기간과 수술 부위의 실밥을 뽑기 위한 4일을 위해 19일간 청원 휴가(병가)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추미애 맹공 예고했지만…"본인 입으로 확인하는 방법 뿐"/뉴스핌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14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맹공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추 장관에게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끌어내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특히 지난 13일 추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강행 돌파'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난관에 봉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론조사] 민주당 33.4% vs 국민의힘 32.7%…秋 공정성 여파에 다시 오차범위/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와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4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중 휴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종인 "추미애·조국 불공정바이러스 종착역은 대통령"/국민일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문재인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이 '불공정바이러스'의 슈퍼 전파자가 되고 있다"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전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모두 비판했다.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정부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정의에 배치되는 자녀 관련 의혹의 중심에 있다는 주장이다.

이낙연 "秋아들 의혹, 사실관계 분명해져…정쟁 자제해야"/중앙일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대량 해고 사태를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에 대해 "이 의원께서는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독] 전재수, 與 윤리특위 간사로 내정...'박재호 음란영상 논란'에 교체/아시아경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내정됐다. 당초 박재호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던 자리지만 '음란 동영상 게재 논란'이 이어지며 민주당 지도부가 보다 적임자로 교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봉민 '866억'…21대 의원 재산 당선이후 평균 10억 늘어/한국경제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들의 신고 재산이 후보 때보다 1인당 평균 1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 후 늘어난 재산이 866억원으로 가장 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등록 국회의원 175명의 당선 전후 전체 재산 및 부동산 재산을 비교·분석한 결과, 당선 후 이들의 신고재산은 평균 10억원, 부동산 재산은 평균 9000만원 늘었다"고 밝혔다.

안철수 "秋, '신파'로 동문서답…국민들 '빼딱구두'에 관심없다"/중앙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4일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과에 대해 "국민들은 공정과 정의를 묻는데 왜 추 장관은 신파로 동문서답하나"라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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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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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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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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