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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후 양국우호 두터워져, 시진핑 북 김정은에 국경절 축전

기사입력 : 2020년09월09일 17:31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17:33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은 북한 정권수립 72주년인 9일 김정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사회주의 건설 사업의 번영을 축하하고 북중간 전통적 우호관계의 발전을 강조했다고 신화사가 9일 전했다.

중국 신화사 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72주년 북한 국경절'을 맞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겸 국무 위원장에게 보내는 축전에서 북한 사회주의 사업 성과와 함께 전통 우호를 강조하면서 북한 노동당과 북한 정부, 북한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북한이 노동당 지도하에서 사회주의 각 사업에 큰 발전을 이룩했으며 최근 김정은 위원장 지도노선에 의해 경제발전및 대외교류 협력이 적극 추진되고 중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통 우호 협력국으로서 이를 충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발생 이래 중국과 북한 양국이 상호 지지 및 도움을 통해 한층 심화된 주중 우호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그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여러차례 회담을 나누면서 중북 양국은 일련의 중요한 공통인식에 도달했다며 양당및 양국관계를 새로운 역사적 시기로 이끌어 갈 것을 강조했다.

시 주적은 중북 우호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며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중북 우호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피력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사진= 중앙TV캡쳐] 2020.09.09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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