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은행, 국내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

기사입력 : 2020년09월09일 10:20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10: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사회문제 야기 프로젝트 자금지원 안해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적도원칙'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해당 지역 인권 침해와 같은 환경 및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경우 해당 프로젝트에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행동협약이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주로 적도 부근 열대 우림 지역의 개발도상국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적도원칙'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현재 38개국 109개 금융회사가 가입해있다. 국내에서는 KDB산업은행이 소속돼 있고, 이번에 신한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가입했다. 신한은행은 작년 5월부터 적도원칙 가입 요건 분석, 선진은행 벤치마크, 세부 개선과제 도출, 솔루션 수립 및 이행, 전산시스템 개발 등의 과정을 통해 적도원칙 가입을 준비해 왔다.

'적도원칙' 적용대상은 미화 1000만불 이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미화 5000만불 이상인 기업대출 등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 금융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사회적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종이통장 사용 줄이기 캠페인 '종이절약 지구 살리기 운동(Save the paper, Save the planet)'을 진행 중"이라며 "'예금거래기본약관' 개정에 맞춰 종이통장 없이도 예금 신규, 지급이 가능하도록 관련 프로세스 구축 및 시행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18년 금융사 최초로 친환경 전략인 '에코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선포했다. 또 그룹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그룹 자산의 저탄소 포트폴리오 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금융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