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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질병관리청장 내정된 정은경, '국민건강' 위한 20여년 외길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15:49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15:49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은경 전 질병관리본부장이 정부 조직법 개정에 따라 승격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내정됐다.

정 초대 청장은 지난 1965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여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07.15 kilroy023@newspim.com

지난 2017년부터 질병관리본부를 이끌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국에서 국내 감염병 대응 역량을 총동원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가 이번에 승격된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에 임명된 것은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다.

그는 지난 1998년 질병관리본부 전신인 국립보건원 연구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20년 동안 감염병을 포함한 질병관리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 국립보건원 연구관부터 메르스 현장점검반장까지

그는 지난 1998년 국립보건원 연구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첫 보직은 2002년 전염병정보관리과장이었다.

감염병 전문가이지만 질병 분야에서만 일한 것은 아니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 응급의료과장을 거쳤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예방센터장을 지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에는 긴급상황센터장으로 방역 실무를 담당했다. 하지만 메르스방역실패 및 피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다.

그 역시 메르스 유행의 책임을 지고 징계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의 책임이 아닌 정부의 관료주의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왔지만 반영되지 않았고 징계 처분이 조금 줄어들었을 뿐이었다.

당시 징계의 부당함을 이유로 상당수의 공무원들이 방역 업무를 그만뒀지만 그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 후에는 질병관리본부장에 올랐다.

그동안 외부에서 주로 임명하던 본부장이 아닌 내부 출신의 첫 본부장이었으며 출범 후 첫 여성 본부장이었다.

◆ 코로나19서 존재감 드러낸 질본, 질병청 승격이 날개 달아줄까

정 본부장이 대외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면서 부터다.

그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수장을 맡아 매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언론브리핑에서 차분히 위기에 대응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소셜미디어에서 '고마워요 질병관리본부'라는 해시태그 릴레이가 펼쳐지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정 본부장의 리더십 하에서 코로나19 유행에서 세계가 주목할 놀라운 역량을 보여줬다.

역학조사관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해냈고 하루 2만 건이 넘는 검사도 문제없이 수행했다.

결국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그동안 몇 차례 논의된 바만 있던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초대 청장이 정 본부장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센터를 확대 개편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질병관리본부의 권한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결국 최종적으로 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소가 모두 소속된 질병관리청으로 출범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며 국내 방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다.

정 청장이 승격된 질병관리청에서 새로 충원된 인력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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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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