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주식형 ESG 상품인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ESG 중에서도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ESG투자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등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반영한 투자방식이다.

특히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향후 시장성장 가속화가 기대되는 전기차 산업, 사회적 관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이 높은 헬스케어 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최근 발표된 '그린(환경)'과 '디지털'에 중점을 둔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이 펀드에 주로 담길 예정이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 0.5%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펀드 가입은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의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며 "이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해 괄목할 성과를 낸 '필승코리아 펀드'에 이어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이끌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