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오는 6일까지였던 어린이집 휴원을 별도 통보 시까지 무기한 연장한다.
광복절인 8월 15일 이후 천안에서만 8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영유아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어린이집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반영해 불가피·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한다. 특별활동, 외부활동, 집단행사, 집합교육 등도 할 수 없다.
휴원 연장 시에도 긴급보육은 계속된다.
박상돈 시장은 "어린이집 휴원 시에도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며 "휴원 기간 천안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해 더욱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