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수요 증가로 올 하반기에도 PC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일 반도체산업 리포트를 통해 "하반기 들어서도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라며 올 하반기까지 PC 수요 강세 유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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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온라인교육 수요가 증가해 상반기 PC 수요가 양호했다"며 "AMD에 의하면 지난 2분기 PC 프로세서 판매가 12년 내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 일본 노트북, 마더보드, 그래픽카드 공급 업체들이 하반기 강력한 PC 관련 부품 출하를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개선세를 유지하는 PC 수요에 힘입어 최근 PC D램 현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들어 급격히 둔화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가 내년 1분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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