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집중호우' 8월 소비자물가 0.7% 상승…채솟값 28.6% '폭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선채소 물가 4년만에 최대폭 상승
신선식품지수 15.8%↑…식료품 6.6%↑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집중호우가 이어졌던 지난 8월 소비자물가가 0.7%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0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올랐다. 지난 7월에 비해서는 0.6% 상승했다.

근원 물가를 나타내는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상승했다. 구입빈도가 높은 141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0.5% 상승했다.

8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통계청] = 2020.09.02 204mkh@newspim.com

특히 채소·과일 등 50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가 상승했다. 신선채소의 경우 지난해보다 28.6%가 상승했으며 해산물과 과일도 각각 7.3%, 7.2%씩 오르는 등 집중호우의 영향이 크게 미쳤다.

채소류 물가는 기록적인 폭염이 있었던 지난 2016년도 11월 32.9%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는 지난해보다 6.6%가 올랐으며 기타 상품·서비스(2.0%), 보건(1.5%) 등이 올랐다. 반면 교육(-2.8%), 교통(-2.7%), 오락·문화(-0.8%) 등이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올랐고 서비스는 0.3%가 올랐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은 지난해보다 10.6%가 올랐는데 배추(69.8%), 고구마(56.9%), 호박(55.4%) 등이 크게 올랐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4% 하락했으며 전기·수도·가스는 4.4% 하락했다.

집세는 지난해보다 0.3%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는 1.8% 하락, 개인서비스는 1.1%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에서는 시내버스료(5.3%), 외래진료비(2.4%)가 올랐고 개인서비스는 보험서비스료(8.1%)가 올랐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지난 7월과 비교해 장마로 인해 채소류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공업, 전기수도가스, 서비스에서 변동요인은 없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