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에서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명 발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일 연속이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87명으로 늘어났다.
1일 0시 기준 일본 내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大阪)부 8544명 ▲가나가와(神奈川)현 4961명 ▲후쿠오카(福岡)현 4598명 ▲아이치(愛知)현 4545명 ▲사이타마(埼玉)현 3926명 ▲지바(千葉)현 3036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은 48명, 30대가 38명, 40대가 28명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도 27명에 달했다.
도쿄도는 8월 31일까지 도내 전역의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에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하도록 했던 단축영업 요청을 23개구 내 점포에 대해서는 9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
한편,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는 이날 도쿄 신규 확진자 분을 포함해 6만9228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1311명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의 직장인들이 일몰과 함께 퇴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0.09.01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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