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북한 당국, 평양시당 간부들에 태풍피해 복구지원금 강제 할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식통 "태풍피해복구사업, 김정은 1호지시…당국, 정치적 중요성 강조"
"지원금 액수에 따라 충성심 평가…간부들 '충성경쟁' 과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황해도 지역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 당국이 평양시내 모든 간부들에 태풍피해복구 지원금을 강제 할당해 논란이다.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평양시당 간부들에게 황해도에 대한 태풍피해복구 지원금을 의무적으로 바치도록 했다"며 "이것이 간부들 승진과 평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간부들은 할당된 지원금에 충성자금까지 경쟁적으로 바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양시의 한 간부 소식통은 "지난달 29일 중앙당에서 평양시 각 구역 당 간부들에게 수해와 태풍으로 피해가 막심한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를 지원하는 재난피해복구지원금 과제가 할당됐다"며 "지원금 과제는 의무적이며 당의 권위와 직결된 정치적 사업으로 진행된다는 당국의 지시가 전달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당국이 재난피해복구사업에 정치적 성격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고존엄(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8월 초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를 시찰하고 지역 주민들에 군량미를 풀어주더니, 8월 말에는 또 다시 태풍피해지역인 황해남도를 돌아보면서 태풍으로 쓰러진 농작물 피해복구에 당중앙위원회가 앞장서 동원되라고 강구한데 따른 1호지시 집행사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아울러 "중앙당 간부들과 평양시 각 구역 간부들에 강제 할당된 재난피해복구지원금 액수는 직급에 따라 차등 적용됐다"며 "말단 간부인 지도원은 내화 5만원이며 그 위로 직급이 올라갈수록 5만원씩 더 부가됐다"고 부연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강제로 할당된 지원금 과제는 단순히 중앙당이 내려 보낸 실무적 조치가 아니라 지원금 액수에 따라 충성심을 평가받아 직책에서 승진하느냐 철직되느냐는 조직지도(인사) 문제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에 간부들은 할당된 지원금을 바치고도 충성자금을 더 많이 피해복구자금으로 바치느라 경쟁을 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평안북도의 또 다른 간부 소식통은 "평안북도에서는 시, 군급 이상 당 간부들은 의무적으로 최고존엄이 다녀간 황해북도 홍수피해지역과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에 현금이든 쌀이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평양의 간부들은 할당액 이상으로 지원금을 내는 충성경쟁을 시작했다면, 지방 간부들은 재난피해지원금을 누가 더 많이 거두느냐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소식통은 아울러 "이런 경쟁은 중앙당에서 큰물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황해북도의 인민들에게 자신의 비상미(군량미)를 풀어준 최고영도자의 숭고한 인민애를 가슴에 새기고 모든 간부들이 피해복구전투장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또 "현재 평안북도의 당 간부들은 황해도의 태풍피해지역에 보내줄 영농기구들과 식품 등 지원물품을 확보하느라 각 공장 기업소에 지원물자 과제를 내리 먹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평안북도에도 수해와 태풍 피해를 본 지역이 적지 않은데, 왜 최고존엄이 다녀간 황해도 지역에만 재난지원물자를 지원하냐며 당국의 조치를 비판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