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탈중앙화 서비스, 중국으로 접속 가능
포브스가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BSN에 대해 "전세계 생산자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잠재적으로 미국 기업들이 중국과 신흥 시장 소비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포브스는 "현재 지정학적 긴장 상태를 감안할 때 BSN에 미국 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며 "반면 중국은 이를 통해 글로벌 탈중앙화 서비스들이 중국으로 접속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며, 그 반대 경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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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브스는 BSN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블록체인 생태계다. 전세계의 퍼블릭 체인과의 연결을 실현한다. BSN을 통해 각각 다른 산업 생태계에서 획기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BSN은 중국 정부 산하 국가정보센터가 유니온페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과 공동 구축하는 국가 허브 네트워크로서, 개별 기업의 블록체인 응용 및 개발 비용 절감으로 산업 애플리케이션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이더리움, 이오스, 널보스, 테조스, 네오, 아이리스넷 등 6개 블록체인과 통합된 상태다. 내년 6월 이전까지는 30~40개 퍼블릭 체인과 통합될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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