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26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구로 아파트 집단감염과 관련해 20명이 늘어 지역단위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전 0시 대비 95명이 증가해 총 33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코로나 19 브리핑에서 은평구 소재의 미용실에서 9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0.08.26 pangbin@newspim.com |
신규 확진자는 구로구 아파트 관련 20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광화문 집회 관련 3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관련 2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중구 부동산 경매업체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기타 31명, 경로 확인 중 27명 등이다.
구로구 아파트 집단감염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무더기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구로구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서울에서만 2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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