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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덮친 코로나 '일파만파'…의원실마다 재택근무 독려 속 확산 불안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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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리 칸막이 설치…통합당은 한 칸씩 떨어져 앉기
국회, 재택근무 강력 권고…보좌진 "현실적으로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며 2차 대유행이 오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국회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국회 풍경도 바뀌기 시작했다.

여권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분류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CBS라디오 뉴스쇼에서 출연, 코로나19 확진자가 앉았던 자리에 마이크를 사용해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잠복기를 고려해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섰다.

이 의원과 맞은편 자리에 있었던 최형두 미래통합당 의원 역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를 선택했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상임위원회 도중 자리를 떠났다.

지난 24일에는 대전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접촉하며 모두 자가격리를 취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리 칸막이를 설치한 더불어민주당 회의실과 한 칸씩 떨어져 않기를 시행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회의실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8.26 taehun02@newspim.com

◆ 민주당, 회의실에 '유리 칸막이' 설치...통합당은 '한 칸씩 떨어져 앉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당대표 회의실 등에 유리 칸막이를 설치했다. 회의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비말이 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이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았지만, 한 칸씩 떨어져 앉으며 접촉을 최소화했다.

기자들의 취재 환경에도 변화가 생겼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기자를 3~4명씩 선별하여 취재를 허용토록 했다.

그러나 완전한 방역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한 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당시 회의에 참석한 당 지도부 및 당직자들에게 자가격리를 하라고 전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24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회 내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2주 동안 국회 의원회관 및 국회도서관에서의 모든 세미나를 중지하고, 국회 사무처 직원, 의원 보좌진 등 상주 인원에 대한 재택근무 비중을 늘렸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박 의장은 국회가 일부분에서 이미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취했으나, 외부방문 인원이 하루 평균 1000명이 넘는 등 여전히 방역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또 "내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의장은 한 단계 높은 선제적 조치를 마련해 시행할 것은 지시했다"며 "이 지시에 따라 국회는 9월 6일까지 약 2주간 외부 방문과 상주인원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주간 국회 의원회관 및 국회도서관에서의 모든 세미나가 중지된다. 또한 국회 사무처 직원, 의원 보좌진 등 상주 인원에 대해 재택근무 비중을 늘린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방문 접수 창구가 한산하다. 2020.08.25 leehs@newspim.com

◆ 보좌진 "재택근무 강력 권고했지만…현실적으로 어려워"

그러나 실질적으로 의원을 보좌하는 보좌진들에게 재택근무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 보좌진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회의장실에서 재택근무를 강력히 권고했지만, 상임위 업무 등이 있는 해당 의원실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비례대표 의원의 의원실과 지역구 의원의 의원실도 다르다. 비례대표 의원실에 경우 9명이 국회에 상주하지만, 지역구 의원의 경우 보좌진이 해당 지역과 국회에 나눠져 있어서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래통합당보좌진협의회의 경우 각 의원실별로 마스크 100매, 일회용 손소독제 20개, 마스크스트랩 1개씩 전달했다. 방호과에는 마스크 300매를 전달하는 한편 향후 마스크스트랩 50개를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보협 보좌진은 "협의회에서 의원실마다 사정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강제할 수는 없다"며 "다만 마스크와 손소독제, 마스크스트랩 보급을 통해 방역에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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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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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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