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2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0.03.19 observer0021@newspim.com |
이날 오전에도 5명이 발생해 하루동안 모두 10명이 감염됐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라 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성원아파트에 거주하는 A(성남 276번) 씨가 지난 23일 증상 발현에 따라 지난 24일 검체를 채취해 확진됐다. 지난 17일 성남시 267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24일 검체를 채취한 분당구 서형동 시범단지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B(성남 277번) 씨도 감염됐다.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C(성남 278번) 씨는 지난 18일 증상이 발현 됐지만 일주일 뒤인 지난 지난 24일에야 검체를 채취해 확진됐고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수정구 복정동에 거주하는 D(성남 279번) 씨는 지난 24일 검체를 채취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수정구 단대동에 거주하는 E(성남 280번) 씨는 지난 24일 증상 발현에 따라 25일 확진됐으며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병상을 배정하고 있으며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및 접촉자 분류를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에는 25일 오후 4시 현재 2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89명이 완치됐고 87명이 치료중이며 4명이 사망했다. 이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되어 모두 2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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