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2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의 부인 A씨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전날 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김포시청 청사 전경[사진=경기 김포시]2020.08.25 hjk01@newspim.com |
A씨는 지난 20일 남편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1차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로 지난 19일 발열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초등학생 딸도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김포 운양동에 사는 50대 남성 C씨와 양촌읍에 사는 60대 남성 D씨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집과 주변시설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김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A씨 등을 포함해 모두 1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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