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와 화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뉴스핌DB] 2020.08.21 pangbin@newspim.com |
A씨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서 가족모임 과정에서 사촌 형인 서울 마포구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회사에 출근한 뒤 나주 빛가람동과 금계동 등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에서도 60대 남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7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이동경로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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