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써보니] 삼성폰과 '찰떡궁합' 갤럭시 버즈라이브…가성비 나쁘지 않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유저라면 '강추'
노이즈캔슬링 중요하다면 '사용법 어겨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이전과 다른 폼팩터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다 지난 6일 드디어 시장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5일간 사용해봤다.

앞서 나왔던 여러 무선 이어폰들과 완전히 다른 '강낭콩' 모양을 채택해 제품 공개 전 콩이라는 뜻의 '갤럭시 버즈 빈스(Beans)'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시리즈 중 최초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도 호기심을 끌었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애플의 '에어팟' 시리즈보다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나쁘지 않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 중 노이즈 캔슬링 등의 이유로 에어팟 시리즈를 놓지 못하고 있었다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단, 삼성전자에서 권고하는 이어버드 착용법대로 귀에 착용한다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기대한 만큼 와닿지 않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애플의 에어팟 프로(왼쪽)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오른쪽).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케이스가 에어팟 프로의 케이스보다 낮고 폭이 좁지만 높다. 이어버드 크기에는 체감상 큰 차이가 없었다. 2020.08.20 nanana@newspim.com

◆보청기 닮은 외관 덕에 착용감 좋아…약 8시간 연속이용 'OK'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보청기에 더 가까운 외관을 가졌다. 실제로 디자이너들이 블루투스 이어폰의 착용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보청기 디자인을 참고했다고 알려졌다.

며칠간 착용해보니 일반 오픈형 이어폰보다는 조금 불편하지만 커널형 이어폰보다는 훨씬 편하고 오랜 기간 착용했을 때의 아픔이 덜 했다. 평소에도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는 경험은 거의 없었던 '평범한 귀'의 사용자로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에어팟 프로보다 안정적이기도 하다.

에어팟 프로처럼 귓 속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없어 거친 활동을 하면 고정되지 않고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귀 바깥으로 대롱거리는 부분이 없어 마스크를 끼고 벗거나 뛸 때도 안정적으로 고정됐다.

다만 이어버드 자체가 터치에 너무 민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위치를 조정하려고 최대한 가장자리를 살짝 만졌음에도 재생 중이던 음악이 멈추거나 다음 곡으로 넘어갔다.

배터리의 경우 이어버드를 100% 완충한 상태에서 한 번도 케이스에 넣지 않고 약 8시간 연속 착용(통화 1시간20분, 음악재생 3시간, 대기 1시간40분)했더니 0%로 완전히 방전됐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으로 손쉽게 제어가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귀에 꽂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왼쪽 화면이 뜨면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으로도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2020.08.20 nanana@newspim.com

갤럭시노트 이전 시리즈인 노트9과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함께 사용했다. 출시된 지 2년이 된 구형 스마트폰이지만 '갤럭시 웨어러블(Galaxy Wearable)' 앱을 이용해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기기간 궁합이 좋았다.

원래 갤럭시노트9과 애플의 '에어팟 프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아이폰 시리즈와 함께 사용할 때보다 블루투스 연결 속도가 늦고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많아 불편할 때가 잦았다. 이어폰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기도 어려웠다.

반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최초에 기기 등록만 하면 이후 연결은 자유자재로 이뤄진다. 케이스를 열고 귀에 제품 착용이 완료되면 제품이 연결됐다는 알림음을 듣기도 전에 이미 이전에 재생하던 음악이 재생되고 있는 식이다.

케이스와 이어버드의 잔량을 개별로 확인할 수 있어 방전에 대비해 충전 시기를 대비할 수도 있다.

◆'가로'로 돌려서 귀에 쑥 넣고나니 드디어 버스 소음이 안 들렸다

이어버드 본체 한 가운데를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켜지고 꺼진다. 헌데 사용기간 5일 중 4일동안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ON·OFF' 여부를 알림음으로만 알 수 있었다. 전혀 외부 소음이 차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에어팟 프로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유용하게 쓰고 있었기 때문에 부족함은 더 크게 느껴졌다.

5일째 되던 날 버스 안에서 이어버드를 이리저리 만지다 제품이 '가로'가 되도록 돌려서 귓바퀴에 걸려있던 제품을 일부분이 귓 구멍에 쑥 들어가도록 집어넣었다. 착용법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이어버드가 눌리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켜졌는데, 순간 차 소리, 에어컨 가동소리, 다른 승객들이 내는 소리들이 모두 사라졌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사용설명서에 담긴 이어버드 착용방법. 오른쪽처럼 가로로 귀에 넣으면 안 된다고 되어 있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이렇게 착용해야 한다. [자료=삼성전자서비스센터] 2020.08.20 nanana@newspim.com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체험하려면 삼성전자가 제시하는 '모범 사용법'과는 달리 제품을 좀 더 타이트하게 귓구멍 속에 넣어야 하는 셈이다. 노이즈 캔슬링을 제대로 쓰려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사용설명서에 잘못된 착용사례로 제시된 그림이 더 적합하다. 귓바퀴 밖으로 이어버드가 튀어나오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가로로 돌려 외이도에 넣어야 한다.

다만 귓바퀴 안에 걸치도록 착용할 때만큼 착용감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착용법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이크 수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한 개 더 많지만, 입과 이어버드의 거리가 멀어져서인지(?) 통화품질은 에어팟 프로가 조금 더 낫다. 아래 영상은 오후 사람이 북적이는 카페에서 마스크를 낀 상태로 통화한 내용을 녹음한 결과다. 녹음은 같은 장소에서 연달아 이뤄졌다. 에어팟 프로의 통화품질이 체감상 조금 더 깨끗함을 확인할 수 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