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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현황] 확진 2240만 넘어...유럽서 휴가철 귀국자발 확산 우려(20일 13시27분)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5:54

최종수정 : 2020년08월21일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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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2240만명을 넘겼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20일 오후1시27분 기준 전 세계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27만4346명 늘어난 2241만130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78만7672명으로 6764명 증가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552만9824명 ▲브라질 345만6652명 ▲인도 2,83만6925명 ▲러시아 93만5066명 ▲남아프리카공화국 59만6060명 ▲페루 54만9321명 ▲멕시코 53만7031명 ▲콜롬비아 50만2178명 ▲칠레 39만37명 ▲스페인 37만867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7만3177명 ▲브라질 11만1100명 ▲멕시코 5만8481명 ▲인도 5만3866명 ▲영국 4만1483명 ▲이탈리아 3만5412명 ▲프랑스 3만434명 ▲스페인 2만8797명 ▲페루 2만6658명 ▲이란 2만125명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8.20 bernard0202@newspim.com

◆ 유럽, 휴가철 귀국자발 확산 경계 강화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는 유럽에서 귀국자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유럽 국가 대부분이 다른 유럽 국가로의 관광 등 여행을 허용했지만 최근 스페인 등에서 신규 감염자가 급증한 데 따라 귀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 조치가 잇따라 실행되고 있다.

독일은 지난 14일 인기 관광지 마요르카 섬을 포함한 스페인 거의 전역에 방문 경고를 발령하고 귀국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한편, 이들에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를 하도록 했다.

15일 영국은 프랑스·네덜란드·몰타발 귀국자들에게 2주간의 자가 격리를 의무화했다. 오스트리아는 17일 크로아티아발 귀국자들의 진단검사와 자가 격리를 의무화했다.

[바르셀로나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스페인 일부 지방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관련 제한 조치를 부분적으로 해제하며 봉쇄 완화 1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산책로에서 한 여성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2020.05.28 bernard0202@newspim.com

◆ 미국 일일 사망자 일주일 만에 최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일주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고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코비드트래킹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일일 코로나19 사망자는 1416명으로 전날 1195명에서 221명 늘었다.

선벨트 지역(지도 상에서 미국 남동부부터 남서부에 이르는 부분)의 숫자가 대폭 증가했다. 텍사스 주와 캘리포니아 주의 일일 사망자는 각각 309명, 181명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최근 신규 감염률 및 사망률이 감소세를 보였던 애리조나 주의 105명을 기록했다. 애리조나의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플로리다 주는 181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4만5103명으로 전날 4만458명에서 4645명 늘었다. FT는 미국의 일일 확진자가 나흘 연속 5만명 미만인 경우는 지난 6월 하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미국 뉴저지 주 노스브런즈윅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에서 직원이 마스크를 쓰고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스페인 하루 사망자 5월 이후 가장 많아

스페인 정부는 19일 자국 내 하루 사망자가 12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5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정부는 또 이날 일일 확진자가 6671명이라고 했다.

스페인의 하루 사망자는 4월 초순 95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5월부터 100명을 넘어선 적이 없었다. FT는 스페인에서 여름철 감염 확산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라며, 최근 수개월 스페인의 사망자 수치가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 미 FDA, 혈장 사용 긴급 승인 보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 목적의 혈장 사용에 대한 긴급 승인을 보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NYT는 이같은 혈장 치료에 대한 승인이 보류된 것은 관련 데이터가 추가적으로 검토돼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DD) 소장 등 미국 고위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혈장 치료와 관련한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라 당장 승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NYT는 긴급 승인이 가까운 시일 안에 내려질 수 있다고 했다.

혈장 치료는 혈장을 보유한 코로나19 회복자의 혈액을 환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염병 회복자는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항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FDA의 긴급 승인이 보류된 것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시애틀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한 의료 기관에서 코로나19(COVID-19) 완치자의 혈장이 채취됐다. 2020.08.14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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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 감독 데뷔작 CGV 단독 개봉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와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온 이정현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CGV는 17일 이정현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Toe-Tapping Tunes)가 오는 10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정현이 주연 및 감독을 맡은 영화 '꽃놀이 간다'. [사진= 필름다빈] 2025.10.17 oks34@newspim.com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화제작 '꽃놀이 간다'는 이정현이 감독·각본·주연을 모두 맡아 배우로서 쌓아 온 감정의 깊이를 스크린 뒤의 시선으로 옮겨냈다.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약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말기 암 환자인 엄마와 살고 있는 수미(이정현)는 밀린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병원에서 쫓겨나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한다. 1억 5000만 원짜리 집에 산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두 모녀. 점점 위독해지는 엄마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꽃놀이 관광 포스터를 본 수미는 엄마가 다시 일어나 꽃놀이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꽃놀이 관광을 약속한다. 영화 '꽃놀이 간다'는 감독 이정현의 자전적인 경험도 녹여냈다. 이정현은 "어머니께서 3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면서 "마지막 항암 치료를 받으실 때 그렇게 꽃놀이를 가고 싶어하셨는데, 저는 이해를 못해 싸운 적도 있다' 두고두고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정현의 안타까움이 반영 되어서인지 딸의 애처로운 희망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꽃놀이 간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이정현 감독은 추석 특집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꽃놀이 간다'의 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어 KBS '편스토랑',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작품에 담긴 진심을 직접 전한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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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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