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1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향인 전북 고창군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홍 의원은 "군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지역에 대한 빠른 복구에 행정력을 모아주고,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고창군 고수면 월계마을 무명교앞에서 홍영표의원이 유기상 군수(좌)와 수해현장을 살펴보고 있다.2020.08.15 lbs0964@newspim.com |
고창군은 평균 35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 침수·도로유실·산사태·주택 및 축사 주변 사면과 저수지, 제방 붕괴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홍 의원이 방문한 고수면 월계마을 앞 평지천은 제방이 약 4km가량 유실되고 무명교도 침하됐다. 장두마을과 월계마을을 연결하는 25m의 무명교는 현재 통행이 완전 통제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도 "지역 곳곳에서 다리 붕괴와 도로유실,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응급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는 등 최대한 빠른 시간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지난 13~14일 민·관·군 200여명이 수해지역 긴급 응급복구에 나섰다. 광복절 연휴 기간에도 공무원들은 비상근무를 하며 수해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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