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총 415명, 5억7000만원 지원 지급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가보훈부는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빙그레공익재단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 체결 직후 열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수혜 대상은 독립유공자 손자녀 24명, 증손자녀 61명, 고손자녀 15명으로 구성됐다.

대표 수상자는 국내외 독립운동을 이끈 인사들의 후손이다. 부산에서 해외 독립운동 세력과 국내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며 백산상회를 설립한 고(故) 안희제 지사의 고손자녀 서승완 학생, 북로군정서·대한독립군단·고려혁명군 총사령관을 지낸 고(故) 김규식 지사의 고손자녀 안옥주 학생이 장학금을 대표로 수여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빙그레공익재단은 2018년 이후 올해까지 총 41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약 5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특별한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