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두산중공업, 상반기 순손실 6231억원..정상화 '아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에 핵심 계열사 인프라코어 실적 '반토막'
해외 계열사 추가 지원·명예퇴직 비용 등 반영
상반기 수주 호조.."내년부터 실적 반등 기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영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인 두산중공업이 상반기 누적 623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키웠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과 명예퇴직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실적이 악화됐다. 계열사 매각 등 자구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상화 시기를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두산중공업은 상반기 수주 호조로 내년부터 실적 반등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50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손실도 2517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2분기 매출액은 3조6047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9776억원) 대비 9.4% 줄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4418억원,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99.1% 줄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손실은 6231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동대문 두산타워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9.05.09 dlsgur9757@newspim.com

두산중공업의 실적 부진 원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계열사의 실적 부진 탓이 컸다.

두산중공업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972억원) 대비 48.1% 하락한 154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353억원으로 38.7%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건설경기가 악화되며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도 동반 침체에 빠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법인에 추가자금도 들어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인도 화력발전 자회사인 두산파워시스템 인디아 프라이빗(DPSI)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000억원을 지원했다. DPSI는 인도에서 수주액 4조원 규모의 6개 화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어려운 가운데 금융시장 경색이 겹쳐서 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 초부터 시작된 명예퇴직 등 재무구조개선 작업 비용도 지속적으로 반영됐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DPSI의 추가원가 반영, 올 초부터 진행된 명예퇴직 등 재무구조 개선작업 비용, 인프라코어 등 계열사의 영업이익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인 구조조정 비용 제거 시 영업이익은 약 2000억원으로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두산중공업은 이르면 내년부터 실적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수주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4% 증가한 1조8391억원으로,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다.

두산중공업은 또 이달 초 클럽모우CC를 1850억원에 매각하며 채권단 차입금을 상환하기 시작했다. 두산솔루스, 두산모트롤,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 매각 작업도 한창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올 상반기 3600억원 규모의 김포열병합 발전소, 보령화력 4호기 성능개선 공사 등을 수주했고 하반기에 해상풍력, 대형 EPC 등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내·후년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