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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임직원 '청렴 다짐의 날'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13:43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13:43

방문규 행장 "임직원 청렴의식 높여 클린 뱅크로"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이 12일 '청렴 다짐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방문규 수은 행장의 강력한 청렴의지 표명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보다 높여 국민이 신뢰하는 클린 뱅크(Clean Bank)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방문규 수은 행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청렴지킴이들이 '청렴 다짐의 날'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2020.08.12 bjgchina@newspim.com

행사가 끝난 뒤 수은 청렴지킴이들은 전체 임직원들에게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기름종이'를 각 부서와 지점에 배포했다.

청렴지킴이는 해외사무소 포함 93개 부서와 지점 대표로 구성되며, 청렴정책의 전파 및 청렴문화 확산의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

전달된 기름종이에는 "청렴이야 말로 가장 크게 남는 장사다(다산 정약용)" 등 청렴문구와 수능 CI가 새겨져 있다.

티끌만한 불공정의 마음이라도 깨끗이 닦아내고, 청렴한 수은인의 자세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수은 측 설명이다.

방 행장은 행사에서 "저를 포함한 수은 전 임직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클린 뱅크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며 "부패방지 인프라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본부별 청렴지킴이 대표 9명만 참석한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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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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