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행장 "임직원 청렴의식 높여 클린 뱅크로"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이 12일 '청렴 다짐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방문규 수은 행장의 강력한 청렴의지 표명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보다 높여 국민이 신뢰하는 클린 뱅크(Clean Bank)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방문규 수은 행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청렴지킴이들이 '청렴 다짐의 날'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2020.08.12 bjgchina@newspim.com |
행사가 끝난 뒤 수은 청렴지킴이들은 전체 임직원들에게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기름종이'를 각 부서와 지점에 배포했다.
청렴지킴이는 해외사무소 포함 93개 부서와 지점 대표로 구성되며, 청렴정책의 전파 및 청렴문화 확산의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
전달된 기름종이에는 "청렴이야 말로 가장 크게 남는 장사다(다산 정약용)" 등 청렴문구와 수능 CI가 새겨져 있다.
티끌만한 불공정의 마음이라도 깨끗이 닦아내고, 청렴한 수은인의 자세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수은 측 설명이다.
방 행장은 행사에서 "저를 포함한 수은 전 임직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클린 뱅크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며 "부패방지 인프라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본부별 청렴지킴이 대표 9명만 참석한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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