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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중국 증시브리핑] 미중 갈등 양상, 7월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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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CPI∙PPI, 14일 산업생산∙소매판매 발표
20개 증권사의 CPI∙PPI 전망치 2.7%∙-2.2%
인민은행, 금주 MLF 금리 인하 여부 촉각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이번 주(8월10일~8월14일) 중국 증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전방위로 격화된 미중 갈등 양상이 중국 증시 전반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금주 발표되는 7월 주요 경제지표가 완연한 회복세를 띄고 있는 중국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확신을 키워줄 지 주목된다.

지난주(8월3일~8월7일) 한 주간 중국 증시의 양대 지수는 주가 상승폭에서 비교적 큰 차이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한 주간 1.33% 상승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08% 오르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연출했다. 창업판 지수는 한 주간 1.63% 하락했다.

나날이 격화되는 미중 갈등 국면은 금주에도 중국 증시를 둘러싼 최대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중국 때리기' 수위가 더욱 높아지면서, 미중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주 미국 행정부는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TikTok)과 중국 국민메신저인 위챗(WeChat) 모회사의 미국 내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에 나섰다. 이와 함께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비롯한 홍콩과 중국 관리 11명에 대해 홍콩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홍콩 시민의 집회∙표현의 자유를 훼손했다는 이유를 들어 제재를 가했다. 이어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미중 갈등 기류가 고조되고 있다. 

미중 갈등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 금주 공개되는 7월 경제지표가 대외적 불안감에 위축된 투자심리를 자극해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하고, 14일에는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의 지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 증권일보(證券日報)가 20개 증권사가 제시한 7월 CPI와 PPI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7월 CPI상승률 전망치는 최소치 2.0%, 최대치 4.8%, 평균치 2.7%로 나타났다. PPI는 최소치 -2.8%, 최대치 1.2%, 평균치 -2.2%로 집계됐다. 지난달 CPI와 PPI 상승률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5%, -3.0%를 기록했다.

동흥증권(東興證券)은 "8월 경제 펀더멘털의 회복 및 호재성 정책 등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중국 경제가 완만한 상승 단계에 진입했으나, 8월은 대내외 핫 이슈들이 확산되면서 비교적 큰 불확실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주 100억 위안 규모의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과 4000억 위안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가 만기에 도달하는 가운데, 15일 인민은행의 MLF 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MLF는 중국의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와 연동된다. 지난달 인민은행은 MLF 입찰금리를 2.95%로 동결했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7일 단 하루간만 역레포를 통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지난주 만기에 도달한 역레포 규모는 2800억 위안으로, 이로써 총 2700억 위안에 대한 순회수에 나선 셈이다. 

8월3일~8월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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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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