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77.56(+5.87, +0.17%)
선전성분지수 13960.93 (+100.47, +0.72%)
창업판지수 2860.24 (+27.40, +0.97%)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5일 중국 주요 증시는 농업 및 반도체 섹터의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377.5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2% 오른 13960.93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860.24 포인트로 전날 대비 0.97%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반도체, 농업, 방산 업종의 주가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는 국무원이 지난 4일 발표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등 정책 호재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이 정책이 중신궈지(中芯國際) 화훙반도체(華虹半導體) 등 업계를 선도하는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를 겨냥해 세제 혜택 등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 섹터의 강세에 관련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최근 축산 사료 수요 증가로 옥수수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라며'특히 올해 메뚜기 해충에 따른 경작지 피해, 수해, 코로나 여파 등 요인으로 인해 옥수수 등 곡물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며 관련 업체의 실적 확대를 예상했다.
이날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는 0.60% 하락했고, 선전(CSI) 300지수는 0.027%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5265억 위안,6703억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9억 80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7%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9752위안으로 고시됐다.
5일 상하이 종합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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