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소기업 20%, 17일 임시공휴일 일한다..."납품기일 준수 등"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12:00

중기중앙회 300개 중기 대상 설문조사
내수살리기 효과는 보통(46.0%) 적다(18.3%) 크다(35.7%)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 20% 가량은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에도 정상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품기일 준수와 생산량 차질 등의 이유로 정상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발표한 임시공휴일(17일) 휴무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21.0%는 휴무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휴무한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28.7%, 아직 결정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50.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 20% 가량은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에도 정상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프=중소기업중앙회] 2020.08.06 pya8401@newspim.com

이번조사에서 정상근무한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매출액과 생산량 타격(39.7%) ▲납품기일 준수 어려움(33.3%) ▲참여이유없음(25.4%)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휴무 중소기업은 정부 내수 살리기 적극 동참(62.8%)을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회복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18.6%) ▲관공서 은행 등 휴업으로 업무처리 불가능(14.0%)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등에 따른 일거리 감소는 3.5%로 나타났다.

휴무이유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관공서 은행 등 휴업으로 업무처리 불가능(25.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서비스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회복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20.4%)을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임시휴무 적응방식으로는 전 직원 유급휴무(83.7%)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 직원 무급휴무(9.3%) ▲개인연차 사용(4.7%)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 35%가량은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래프=중소기업중앙회 2020.08.06 pya8401@newspim.com

임시휴무일의 내수 부양 효과에 대해 중소기업은 ▲보통(46.0%) ▲효과가 작거나 없다(18.3%)고 답했다. 반면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중소기업은 35.7%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24.0%)보다는 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47.3%)에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상당수 중소기업은 매출액 감소나 납품기일 준수에 대한 걱정으로 휴무를 할 수 없거나 아직까지도 휴무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임시공휴일을 감안한 대기업들의 납품기한 연장 등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임시공휴일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