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인권운동 대부 존 루이스 장례식에 오바마 등 前대통령 총출동…트럼프 빠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애도 트윗 올렸지만 의사당 조문도 안 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미국 흑인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제자이자 정치계에서 흑인인권 대부로 통하는 존 루이스 연방 하원의원의 장례식에 버락 오바마 등 전직 대통령들이 총출동했다.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버니저 침례교회에서 루이스 의원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등 전직 대통령들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이 참석해 그의 영면을 기원했다.

존 루이스 연방 하원의원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들이 스크린을 통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추모사를 보고 있다. 2020.07.30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루이스 의원이 지난 17일 별세하고 다음 날, 관공서에 조기 게양을 명령하고 트위터에 그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루이스 의원의 유해가 그의 고향 앨러배마주에서 수도 워싱턴DC로 옮겨져 국회의사당 중앙홀에 안치됐을 때도 조문을 하지 않았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고령의 나이로 이날 장례식장에는 직접 오지는 못했지만 서한을 보내 루이스 의원이 가는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루이스 의원에 대해 "순수한 기쁨과 끊을 수 없는 인내를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며, 그의 업적을 기렸다. 그는 고인이 "우리 역사상 그 누구 못지않게 이 나라를 우리의 최고 이상에 조금 더 가깝게 만들었다"면서 "언젠가 우리가 자유를 향한 긴 여정을 끝내게 되면, 지금으로부터 몇 년 후가 될지 몇 십년 후가 될지, 2세기가 걸리더라도 존 루이스는 더 완전하고 공정하고 나은 미국을 만든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 국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고인이 남긴 흑인인권 유산을 "국민들의 투표를 좌절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속되는 싸움과 연결시켰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가 향후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며 오는 11월 선거를 연기하자고 제안한 지 몇 시간 후에 나온 발언이었다.

또 미 전역에서의 흑인인권 시위가 수 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말이어서 AP는 "개인적, 정치적 성향이 짙은" 추도사였다고 평가했다.

부시 전 대통령도 연단에 섰다. 그는 고인이 복음을 전하며 기독교에 이상적인 삶을 살았다면서 "증오와 두려움은 사랑과 희망으로 답해야 한다는 것에 지지했다"고 말했다. 

루이스 의원은 자신이 운명을 다하기 전 뉴욕타임스(NYT)에 미리 기고문을 냈다. 그는 국가의 정의와 평등을 위해 사람들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비록 앞으로 내가 당신과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당신의 가장 높은 소명에 대답할 것을 촉구한다. 내 인생에서 나는 평화, 사랑, 비폭력의 방식이 더 훌륭한 방법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제 당신이 자유가 울리도록 할 차례"라고 말했다.

향년 80세 나이로 서거한 루이스 의원은 1960년대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흑인 인권 운동을 주도한 6명의 인사 중 한 명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아가페)과 마하트라 간디의 비폭력 저항 방식을 결합해 흑인 인권 운동을 주도한 마틴 루터 킹과 더불어 흑인 인권에 앞장서온 루이스 의원은 '흑인 차별법'인 짐 크로우법을 철폐하고 흑인의 참정권을 위해 싸워온 대부였다고 NYT는 평가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