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총회서 선출...2022년 8월까지 수행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이사가 CFA한국협회 회장에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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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한국협회 박천웅 회장 [사진=CFA한국협회] 2019.12.11 bom224@newspim.com |
CFA한국협회는 지난 29일 마무리된 회원 총회를 통해 박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22년 8월까지다.
박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트르담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뒤 메릴린치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MLIM) 포트폴리오 매니저, 모건스탤니 증권에서 리서치 총괄 등을 역임했다.이어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기관리서치 사업부 대표 및 해외 사업부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국제 마케팅부문 대표와 홍콩법인 사장 등을 거쳐 2012년 10월부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이사(사장)로 재직중이다.
박 회장은 "첫 임기 중 기업거버넌스와 ESG 분야의 토론을 선도하고 정부와 금융업계, 학계와의 연결점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의 대외적 활동을 제약하는 상황에서 협회 내실을 더욱 다지는 시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FA는 국제금융시장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자격으로 전세계에 151개 지역협회를 두고 있다. CFA한국협회는 CFA인스티튜트(Institute)의 유일한 한국지역 협회로 1999년에 설립됐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