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르포]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 가보니...G시리즈 품격 느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부터 공식 운영...전문 큐레이터가 차량 상담
차량 인도 세레머니·카타워·테마별 시승 체험 도입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 톨게이트에서 죽전휴게소를 지나면 마치 녹이 슨 듯한 붉은기를 풍기는 4층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이곳은 짙은 회색의 고속도로와 고층 아파트 사이에서 유독 눈길을 끈다. 바로 G시리즈의 품격을 제대로 느낄수있는 '제네시스 수지'다.

29일 찾아간 경기도 용인 수지의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전시장은 '제네시스 강남'을 잇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번째 독립 전시장이다. 독특한 건물의 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전시장 소개를 맡은 제네시스 관계자는 "부식된 철의 느낌을 줄 수 있는 내후성 강판(Corten steel)을 사용했다"며 "이를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 [사진=김기락 기자] 2020.07.29 peoplekim@newspim.com

내후성 강판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적갈색을 띠며 녹이 슨 느낌을 형성하는 철이다.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 주변에 아파트와 빌라 등 주택이 형성돼 있어 건물 색이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 부지에 신축 건물을 세우고 유명 건축가의 손길을 빌렸다. 건물 외벽에 제네시스 글자나 로고 조차 없다. 건물로 들어가면 콘크리트 느낌의 거친 벽면이 더욱 강한 분위기를 낸다. 언뜻 보면 공사가 덜 된 듯 보일 수 있으나, 나뭇결 등 일정한 무늬가 숨어있다.

연면적 4991㎡(약 1510평) 4층 건물의 전시장은 40대의 차를 전시할 수 있다. 기존 자동차 판매점과 다르게 1층에는 차량 한 대만 전시돼 있었다. 그것도 제네시스 최고급 모델인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Stardust)'다.

G90 스타더스트는 지난 2일 출시와 동시에 50대 한정 수량이 모두 완판됐다. 제네시스 라인업 가운데 최고급인 G90을 더욱 고급스럽게 꾸몄다. 외장 디자인은 검정색에 반짝거리는 입자를 넣어 화려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 [사진=김기락 기자] 2020.07.29 peoplekim@newspim.com

2층부터 4층까지는 차례로 ▲G70▲ G80▲ GV80과 G90을 전시했다. 자동차 판매점에서 볼 수 없는 실제 도어를 일렬로 전시했다. 카탈로그에서 알기 어려운 도어 색상과 실내 내장재의 조합도 보고 만지며 느낄 수 있다. 차량 설명은 전문 큐레이터가 한다.

큐레이터에게 "G90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와 BMW 7 시리즈 등과 비교하는 질문을 많이 할텐데, G90을 사야하는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질문했다.

큐레이터는 "넓은 뒷좌석 공간과 함께 시트 기울기가 S 클래스 보다 두 배 수준인 110mm로 더욱 편안하다"고 답했다.   

제네시스 수지는 제네시스 최초로 '차량 인도 세레머니'를 도입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차량 인도 시 보다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에서 제네시스를 처음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구매 시 신청하면 세레머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하루 4회로 제한된다.

1층부터 3층까지 한쪽 벽면에는 '카 타워(Car Tower)'를 설치했다. 마치 기계식 주차타워 같아 보였는데, 제네시스 차량 16대가 차곡차곡 전시돼 있다.

차량 인도 세레머니와 카타워는 BMW와 폭스바겐 등 수입차 브랜드가 먼저 선보인 서비스이기도 하다. 또 전시장을 방문하면 기술 시승 등 테마별 시승도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고객 체험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제네시스 구매 상담을 위한 별도 공간의 플라스틱 의자 등은 전시장 한켠에 자리한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 가죽 소파와 대비돼 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30일부터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제네시스 수지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 장소 [사진=김기락 기자] 2020.07.29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