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23일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건설교통국장, 안전총괄관 및 담당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유천2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천배수펌프장 증설 현장과 승두소하천 정비현장을 찾아 살폈다.
정장선(사진 중앙) 경기 평택시장이 23일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평택시청]2020.07.23 lsg0025@newspim.com |
유천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2006년 집중호우 시 안성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내부배제 불량과 유천배수펌프장 시설용량 부족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신평, 원평동 지역에 대한 영구적 침수방지 대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 유천배수 펌프장 시설용량 확대 및 군문배수펌프장과 유수지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299억원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80% 진행됐으며 토지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정장선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유천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승두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사장 주변 및 배수펌프장 시설물 관리 실태 및 안전점검 사항들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최근 예측하지 못한 기상 상황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처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연차별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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