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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벌 쏘임' 등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6:02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6:02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벌집제거 신고가 증가하고, 벌 쏘임 사고도 발생해 시민들의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서 10월까지 생활안전출동(벌집제거, 동물포획, 안전조치) 5821건 중 벌집제거 출동이 5753건으로 실적대비 90% 이상 집중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높아 예년보다 벌집제거 출동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구조대와 각 센터,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에서는 보호복과 원격말벌퇴치기, 스프레이 등 벌집제거에 필요한 장비를 점검·교육을 실시하는 등 벌집제거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충보호복을 착용하고 벌집제거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명소방서] 2020.07.16 1141world@newspim.com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제초작업 등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최대한 벌들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현장을 이탈해야 한다.

만약 주위에 벌이 있을 때 옷이나 수건으로 흔들어 쫓으려 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만일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집 주변에서 최대한 먼 곳으로 대피해야 안전하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꿀벌에 쏘이게 된다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벌침을 빨리 제거하고 흐르는 물이나 연고 등을 이용해 상처 부위를 소독하며 말벌에 쏘였을경우에는 신속히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때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으면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비한다.

박정훈 서장은 "벌들의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 벌집제거가 필요할 경우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속히 119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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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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