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흡연자들의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운영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광주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대응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금연클리닉 운영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광주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2020.05.07 kh10890@newspim.com |
금연클리닉 비대면 운영방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연실천이 중단 위기이거나 신규 등록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흡연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에게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물품으로 구성된 금연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부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금연을 실천·유지하게끔 도와주는 서비스다.
임택 동구청장은 "흡연자들이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됨에 따라 건강을 위한 금연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다"면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최선의 방법인 금연에 반드시 성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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