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7명 늘어난 14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54명이 격리, 1286명이 퇴원 조치됐으며 사망자는 9명이다.
신규 확진자 7명은 관악구 사무실 관련 2명, 중구 한화생명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경로 확인 중 3명 등이다.

관악구 사무실 관련, 최초 확진자(#1426)가 12일 확진 후 다른 방문자 및 지인 등 1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며 이중 서울시민은 6명이다. 15일 추가된 2명(#1444, #1445)은 13일 확진자(#1430)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중구 한화생명 관련, 11일 성동구 1명(#1410)이 최초 확진 후 12~14일 직장동료 및 지인 3명(#1427, #1433, #1439)이, 15일에 직장동료 1명(#1443)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특히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직장동료 1명(미부여)이 추가 확진받았다. 이 환자는 서울시 누적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확진자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총 20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음성 59명을 확인했으며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최초 감염경로 조사 및 자가격리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강남구 소재 회사에서는 동작구 1명(#1440)이 14일 최초 확진 받고 자녀(#1441)와 직장동료 1명(#1442)이 같은 날 추가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없다.
서울시는 "자가격리 수칙 준수는 접촉자와 해외유입 등으로 인한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약속인 만큼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며 "자가격리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없다.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