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회원국 협의 거쳐 단일후보로 압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이달 15~17일 제네바에서 예정된 세계무역기구(WTO) 특별 일반이사회에 참석해 WTO 사무총장 후보로서의 정견을 발표하기 위해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8일부터 한 달간 실시된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 등록 결과 유명희 본부장을 포함한 8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특별 일반이사회에서는 8명의 후보자들이 후보자 등록 순서대로 자신의 정견을 발표(15분)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75분)을 진행한다.
정견발표 이후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회원국 협의 절차가 오는 9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회원국 협의 절차(진행 방식 및 일정)는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과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0.07.10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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