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청와대 공직자 28%가 다주택자…즉각 교체해야"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14:41

최종수정 : 2020년07월01일 17: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시민사회단체가 청와대 공직자의 28%가 다주택자라며 이들을 즉각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보유 현황 수시공개 대상자인 64명의 청와대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자는 18명(28%)"이라며 "당장 청와대 참모의 부동산 보유 실태 등을 점검하고 즉각 교체하라"고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수도권 내 2채이상 청와대 참모가 보유한 아파트오피스텔 재산 증가 현황. [자료=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2020.07.01 clean@newspim.com

경실련이 지난 3~6월까지 공개된 청와대 공직자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내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64명 중 8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17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수도권 밖으로 확대할 경우 10명이 23채를 보유하는 등 총 18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내에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공직자는 김조원 민정수석비서관,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 등이다. 수도권 내에 2채 이상을 보유한 청와대 공직자들의 올해 6월 기준 주택 가격은 3년 전과 비교해 1명당 평균 7억3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청와대 다주택 공직자 즉시 교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경실련은 "청와대 공직자 중 다주택자에게 주택 처분을 권고했지만 집값을 낮추는 정책 추진도, 다주택자의 주택처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2020.07.01 yooksa@newspim.com

경실련은 "부동산이 많고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한 공직자에 의해 결정되는 정책들은 집 없는 서민과 청년 등을 위한 정책일 가능성이 없다"며 "이미 발표된 21번의 투기 조장 정책으로 서울 아파트값을 한 채당 평균 3억원, 약 50% 상승시킨 것에 대한 심각성을 외면한 채 엉뚱한 통계로 국민을 우롱하는 현실을 전환하기 위해 투기 근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에 ▲분양원가 인터넷에 상세 공개 ▲신분양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 ▲신도시와 공공택지 국공유지 등은 민간과 개인에게 매각 금지 ▲세의 45% 수준 낮게 조작된 토지와 건물의 공시가를 2배 인상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