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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남은 2년 각종 현안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11:24

최종수정 : 2020년07월01일 11:24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민선7기 후반기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각종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년의 시정은 소통과 참여를 통한 변화를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2년은 각종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례브리핑 모습 [사진=공주시] 2020.07.01 gyun507@newspim.com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선 우선 풍요로운 상생경제 기치아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옥룡동과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남공주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의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개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마련한다.

발행 10개월 만에 200억을 돌파한 공주페이와 산성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위축된 지역경기를 되살리는 선봉으로 삼을 방침이다.

내년도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목표로 올해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착실히 수행하고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또 전문적 문화예술 지원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문화재단도 설립한다.

이와 함께 '부서' 중심에서 '일' 중심의 협업행정을 구현,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여 전반기 소통과 혁신의 바람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에 공주시 노인회관을 건립하고 주간 보호 기능을 갖춘 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도 2023년까지 건립해 노인 복지에 촘촘함을 더할 예정이다.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를 2022년까지 건립하고 어린이 생태환경 놀이공원과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건립하는 등 전 세대가 누릴 수 있는 복지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한다.

여기에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사업, 제2금강교,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 등을 가시화시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그린뉴딜, 힐리산업 등 정부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시대를 대비한 공주시의 미래먹거리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민선7기 2년의 시간은 소통으로 일군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의 첫 발을 내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후반기는 보다 강력한 변화와 도전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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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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