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30일 공공기록물 중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기록물의 훼손과 멸실을 방지하고 열람과 검색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중요기록물 DB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될 사업은 지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하는 사업으로 시 기록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 중 보존 기간 30년 이상 중요기록물 110만면을 전산화할 계획이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2020.06.30 lsg0025@newspim.com |
그동안 시민의 재산과 권리에 관한 중요 기록물들이 비전자의 형태로 열람 및 대출됨에 따라 훼손과 멸실에 노출돼 있었으며 시민들의 정보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정보화시대에 적합한 기록물관리체계의 구축이 가능해지며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한 검색 및 열람이 용이해짐에 따라 신속한 행정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또 전문업체가 8개월간 지역주민을 고용함에 따라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 편의를 지원하고 증가하는 정보공개청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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