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은 24일 민선 7기 2년 동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세계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도시 선출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19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와 '도시재생 한마당' 개최, 3월 행안부 인구통계에서 전남 제1의 도시로 등극한 것은 순천시가 광역 자치단체급의 역량을 가진 강소도시로서 국내외에 인정받은 것을 성과로 꼽았다.
순천시장 시정운영 방향 설명[사진= 순천시] 2020.06.24 wh7112@newspim.com |
허 시장은 "대내적으로도 시민의 뜻을 모은 신청사 건립 위치 확정과 신대지역 전남도청 동부권 청사유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순천문화재단의 출범은 순천시가 행정과 경제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 기부금으로 시작한 '순천형 권분운동'은 전국적인 재난 극복의 모범이 됐고 순천시민들의 높은 수준의 시민력과 공동체의식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핵심적인 전략으로 순천시의 강점인 교육과 생태를 지역경제 활력으로 연결하는 '3E 프로젝트' 추진과 도시전체를 거대한 숲과 정원으로 만드는 '그린 뉴딜'을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이 결합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추진을 제시했다.
허석 시장은 "그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순천 시민들로부터 수많은 감동을 받았고 순천 시민들의 시민력에 감탄했다"며 "누구도 소외 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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