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제3차 연안정비사업으로 2029년까지 710억원 투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에 지도 참도 지구 등 20지구가 반영돼 2029년까지 710억원(국비 497, 지방비 213)이 투입된다.
신안군이 2029년까지 710억을 투입해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신안군] 2020.06.24 kks1212@newspim.com |
연안정비기본계획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안정비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제3차 계획은 지난 3일 확정·고시됐다.
연안정비사업은 연안보전사업과 친수 공간 조성사업이 핵심이다. 신안군은 연안보전사업 19지구, 친수공간조성사업 1지구를 추진한다.
신좌일 신안군 도서개발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해일, 파랑, 해수에 의한 피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연안침식이 가속화되면서 해안의 육지가 침식되고 있어 연안정비를 통해 군민 모두가 연안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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