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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한국폴리텍大 로봇캠퍼스 내년 3월 개교

기사입력 : 2020년06월22일 07:03

최종수정 : 2020년06월22일 07:03

오랜 현안 해소...이철우 지사·이만희 의원 대정부 활동 큰 힘

[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교육부가 지난 19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립이 최종 인가됨에따라 한국폴리텍대학은 오는 9월 첫 신입생 100명을 모집해 2021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부로부터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아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경북 영천의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사진=경북도]2020.06.22 nulcheon@newspim.com

영천 폴리텍대학은 수년간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교육부의 최종 인가 배경에는 영천시의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적극 수용한 이철우 지사와 이만희 국회의원의 긴밀한 대정부 지원활동이 자리하고 있다.

이 지사는 최종 확정단계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직접 정세균 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적극 건의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의원도 사업추진 초기단계에서부터 교육당국과 예산부처에 조속한 진행과 준비활동을 수차례 건의, 확인하고 특히 교육부 최종 승인 절차단계에서 이 지사와 보조를 맞춰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교육부를 직접 찾아가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직접 협의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015~2019년까지 부지 7만8239.8㎡, 건축연면적 1만4300㎡으로 로봇융합분야 전문기술인력 300명 양성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325억원(국비 222,시비 103)을 투입해 추진됐다.

로봇캠퍼스가 본격 운영되면 침체․위기에 처한 지역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전문화와 인력양성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지역경제 현장의 일자리 창출 지원효과는 물론 최근 최대 이슈인 정부의 휴먼 뉴딜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위기를 또 다른 도전정신으로 극복해야 할 시점"라며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를 통해 4차 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이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기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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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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