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대인·남광주·산수·남광주해뜨는시장 등 4개 전통시장 약 550여개 점포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재알림 설치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화재알림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4억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광주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2020.05.07 kh10890@newspim.com |
동구는 전통시장 점포와 공용부분에 불꽃·연기·열 등을 감지하는 지능형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해 화재발생 시 소방서와 상인들에게 신속하게 통보하는 등 조기에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자동통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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